강원도 정선 카지노 1년 _베타알라닌은 장을 느슨하게 해준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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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강원도 정선 카지노가 개장된 지 이번 주말이면 1년이 됩니다. 폐광지역을 활성화시키고 또 건전한 카지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던 당초 목적이 그 동안 얼마나 실현됐는지 심층 취재했습니다. 박주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초 내국인 출입용으로 문을 연 강원도 정선 스몰카지노입니다. 개장 첫날 자리가 모자라 대기표까지 받으며 몰려든 5000명의 인파는 카지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과열됐던 분위기는 어느 정도 가라앉았습니다. 가족 단위의 이용객도 점차 늘어나 카지노의 부정적인 이미지도 상당 부분 개선됐습니다. 스몰카지노의 다섯 배 규모인 메인 카지노도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설돼 현재 3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몰카지노의 정착과 함께 메인 카지노, 골프장 등도 그 윤곽을 드러내면서 이곳 폐광지역은 빠른 속도로 본격적인 카지노촌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선카지노는 극도로 침체됐던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카지노가 거둬들인 3100억여 원의 매출로 그 동안 폐광지역에 환원된 세수익만도 340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배봉구(강원랜드 기획조정실장): 당초 예상보다는 고객은 두 배, 매출액은 3배 이상의 성과를 가져왔고요. 이에 따른 지역경제의 파급 효과도 상당이 큰 걸로 주변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대다수 주민들의 생활에는 아직 가시적인 변화가 없습니다. 카지노 이용객을 마을로 끌어들일 만한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것이 주민들의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더구나 전국 20여 개 자치단체와 금강산관광사업 등에서도 카지노 유치설이 잇따르면서 지역민들은 불안감과 함께 이렇다 할 수혜의식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재범(광안지역 주민협의회장): 여관이라든가 그리고 식당 몇 군데만 조금 나아질 뿐이지 아직까지는 피부로 느끼지 못합니다. ⊙기자: 또 하루 수백 만원을 탕진하며 파산지경에 이르는 이용객들 역시 카지노 개장과 함께 등장한 부작용입니다. ⊙카지노 이용객: 즐기려고 왔다가 돈을 많이 잃으니까 열 받아서 집에 못 가고 있는 거예요. ⊙기자: 결국 사행성을 배제한 건전한 카지노 문화의 정착과 일관성 있는 지역개발정책이 1년을 보내온 정선카지노의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